CJ대한통운이 영문ㆍ중문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를 위해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 영문판과 중문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외국어판 발간을 통해 해외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전달하고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간 ESG 경영 추진 성과를 담았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대한통운 해외법인의 ESG경영 성과도 함께 담았다.
CJ대한통운은 핵심 이슈 중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녹색물류 실현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달 물류기업 최초로 UN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최우수등급(AAA)을 획득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게 됐다”라며 “글로벌 종합 물류 탑티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