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HMS(Huawei Mobile Service) 앱 혁신 콘테스트: 2021년 앱스 업(Apps Up)’ 행사를 개최하고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화웨이에 따르면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은 ‘빛나는 별들은 우리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Shining stars will never go out as long as we move forward shoulder to shoulder)’라는 주제의 개막 연설을 했다.
그는 “번영하는 HMS 생태계는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화웨이와 개발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에 의존한다”며 HMS 생태계 조성 의지를 강조했다.
화웨이 HMS 생태계는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고, 디지털 포용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HMS 생태계가 개방형 기능, 통합 개발 환경 및 툴을 포함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5G와 AI로 구동되는 지능형 세상에서 사용자들을 위한 더욱 혁신적인 앱과 경험을 만들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서린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전보다 훨씬 일과 삶을 손 쉽게 해주는 앱들이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며 “HMS 생태계는 화웨이의 자체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서고 API 인터페이스를 개방하는 것 그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MS 생태계는 전 세계 개발자와 파트너들의 참여와 지원으로 세계 3위의 모바일 앱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 2020년 12월 말까지 4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HMS에 등록했고 13만4000개 이상의 앱이 HMS 코어에 연결됐다.
한편, 화웨이는 올해 ‘최우수 HMS 핵심 혁신상’과 ‘기술 여성상’ 등을 새롭게 추가해 역량 있는 여성 개발자들을 지원한다. 캐서린 수석 부사장은 “기술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이들이 이뤄온 많은 성취가 후배 여성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