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패션사업 회복 기대 ‘목표가↑’ - 유안타증권

입력 2021-06-16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16일 코오롱인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패션사업 실적의 회복세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의 코오롱인더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937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중 패션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94%(70억 원) 늘어난 138억 원으로 예상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패션사업 부문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며 “코오롱스포츠 매출액 성장률은 2021년 1분기 17%에 이어 2분기에도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인더가 2030대인 MZ세대를 겨냥한 젊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CC), ‘골든베어’ 등을 중심으로 패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오롱인더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19년 20%에서 2021년 상반기 26%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2%에서 올해 2.8% 수준으로 복귀 중이다.

코오롱인더가 초강력 섬유 ‘파라-아라미드’(Para-Aramid) 설비를 확장하고 있는 부분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아라미드(Para-Aramid)는 강도가 높고, 열에 잘 견디는 특성 때문에 방탄소재, 전선 케이블, 타이어보강재 등에 사용된다.

유안타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전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9.86%(8018억 원) 오른 4조8379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02.88%(1568억 원) 오른 3092억 원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69,000
    • +0.2%
    • 이더리움
    • 3,43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1.4%
    • 리플
    • 784
    • +0.9%
    • 솔라나
    • 199,300
    • +0.76%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704
    • +3.0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2.16%
    • 체인링크
    • 15,350
    • -0.32%
    • 샌드박스
    • 383
    • +6.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