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반기 배당금을 주는 부품업체가 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현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연말 1회 배당 정책에서 연 2회 중간배당(반기 배당) 형태로 정책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금액은 이사회에서 다음 말 정도 결정될 예정이며 올해의 이익 성장이나 주주환원 강화하려는 모습 감안 시 반기 배당금은 200원 수준으로 연간 총 400원(지난해 300원)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616억 원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 187억 원(OPM 30%)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10%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익률이 당사 기존 예상 28% 를 상회하는 이유는 매출 확대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레버리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해외고객사향 매출이 1분기에 이어 호조를 띄고 있는 점, 그리고 국내고객사향 긍정적인 매출 흐름이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기준에서도 동사의 최대 고객사 내 재고수준이 타이트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분기별 성장기조를 이어나가며 동사의 가이던스 20% 성장을 상회한 올해 매출액 2545억 원, 영업이익 767억 원(30% OPM), 순이익 593억 원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