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이 3일 DMZ 내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유해발굴작전 현장을 방문해 이상철 5사단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일 강원도 철원 DMZ 내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유해발굴작전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회장은 이상철 5사단장, 허욱구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 6군단 대외정책협조실장과 함께 6·25전쟁 호국용사를 추모하고, 유해발굴작전을 수행하는 군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사단장은 이 회장에게 농협이 동참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성과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2019년 국방부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합원 문자홍보와 ATM기기 안내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1200여건의 유가족 DNA시료 채취에 기여해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는 경상북도 거주 조합원 73만 명을 대상으로 문자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유해발굴작전을 수행하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정부의 6·25 전사자 신원확인사업에 많은 국민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함께 대국민 홍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