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지원실장(왼쪽 다섯 번째부터)과 임경기 원주시 귀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2일 경기 성남 판교 삼평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김치 900포기를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경기도 성남 판교 삼평공원에서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전날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모두 자매마을인 강원 원주 귀래면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구매한 것이다.
류재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덕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가정에서는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여름에 오히려 김치가 더 필요하다"며 "매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 처음 '여름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2013년부터 '겨울 김장 나눔 행사'를 해오다 겨울보다 여름에 김치가 부족한 상황에 맞춰 행사 시기를 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