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웍스,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 진출로 수혜 전망 - 유화증권

입력 2021-05-31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화증권은 31일 폴라리스웍스에 대해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래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친환경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과 자동차 공조부품 사업에 진출했다"며 "특히 이동형 학교 모듈러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주목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이동형 학교 모듈러란 다수의 입방체로 구성된 친환경 공법을 학교에 적용한 건축물을 말한다"며 "공장에서 내장재, 기계설비, 전기배선 등을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주로 학교의 개축 및 리모델링 기간 임시 학교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는 모듈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포스큐브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포스큐브는 국내 1호 이동형 모듈러 학교인 고창고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포스코인터네셔널의 사내벤처 1호"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큐브가 모듈러를 생산하고 동사가 공급받아 학교에 임대 공급하는 방식의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정부는 그린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노후화된 학교를 미래형 학교로 리모델링하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계획안을 발표했다”며 “사업에 사용될 예산은 18조 원 이상이며 대략 30% 정도가 임시교실 예산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동형 학교 모듈러 공급업체는 극소수이기에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11,000
    • +3.38%
    • 이더리움
    • 4,39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67%
    • 리플
    • 806
    • -0.37%
    • 솔라나
    • 288,900
    • +1.4%
    • 에이다
    • 805
    • +1.26%
    • 이오스
    • 778
    • +6.72%
    • 트론
    • 230
    • +1.32%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250
    • +0.43%
    • 체인링크
    • 19,300
    • -3.5%
    • 샌드박스
    • 4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