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여조삭비(如鳥數飛)/그레이 스타트업 (5월31일)

입력 2021-05-31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클린트 이스트우드 명언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라. 당신 자신을 존중하라.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는다. 이 둘을 겸비하면 진정한 힘을 갖게 된다.”

미국 영화배우 겸 감독. ‘석양의 무법자’, ‘더티 해리’ 등에 출연한 그는 냉소적인 총잡이로 자신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큰 인기를 끌었다. ‘용서받지 못한 자’, ‘앱솔루트 파워’ 등의 영화를 제작해 감독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30~.

☆ 고사성어 / 여조삭비(如鳥數飛)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 자주 날갯짓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 주자(朱子)가 지은 논어집주(論語集註) 학이편(學而篇)에 나온다. 첫 문장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를 여조삭비로 주(註)를 달아 설명한 데서 유래했다. 주자는 사람이 배우고 익히는 모습이 새의 수많은 날갯짓과 같다고 설명했다.

☆ 시사상식 / 그레이 스타트업(Gray Startup)

스타트업이나 벤처 중에 기존 법과 제도에 규정되지 않거나, 사각지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법이나 제도가 따라잡지 못해 이들이 내놓는 서비스나 제품이 종종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 등이 대표적인 그레이 스타트업이다.

☆ 우리말 유래 / 괄괄하다

급하고 억센 성품이나 목소리가 크고 거센 것을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옛날에 옷을 손질하던 방법에서 나온 말이다. 천에다 쌀가루나 밀가루를 물에 풀어 끓인 풀을 먹여 새 옷감처럼 올을 곧게 펴 주었다. 풀을 먹인 천이 빳빳해지는 것을 ‘풀이 선다’고 하고, 풀이 선 상태를 ‘괄괄하다’고 한다.

☆ 유머 / 넉살

고속도로를 달리다 커브 길에 꺾어 들자 경찰이 과속 단속을 하고 있었다. 다가온 경찰이 “어서 오십시오. 아침부터 줄곧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자 그의 대답.

“그래서 저도 될 수 있는 한 빨리 달려온 거죠.”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1,000
    • -0.6%
    • 이더리움
    • 3,45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0.98%
    • 리플
    • 789
    • +0.64%
    • 솔라나
    • 193,200
    • -1.8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8
    • -1.85%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5%
    • 체인링크
    • 14,980
    • -1.38%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