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1.1조 추경 편성...기초학력 지원 등

입력 2021-05-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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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1072억 원을 편성했다. 본 예산 9조7420억 원을 감안하면 올해 예산 규모만 10조8492억 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미래 교육 체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1318억 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468억 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347억 원 △미래학습 공간 구성에 3049억 원 등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비용이 반영됐다. 온라인 원격 수업에 활용되는 태블릿 PC 등 중학교 대여를 위해 601억 원, 초등학교 추가 보급 비용으로 206억 원, 기존 방송실을 학교디지털미디어센터로 바꾸는데 120억 원 등을 투입한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책 인력지원비로 385억 원, 긴급돌봄교실 운영 30억 원, 배움터 지킴이 추가 배치에 23억 원이 들어간다.

기초학력 붕괴를 막기 위한 초·중학교 지원에 112억 원, 원격수업에 따른 사립유치원 경영난 해소에 99억 원 등을 들인다. 시교육청은 교육재정안정화 차원에서 지방채 일부를 조기 상환하기 위한 예산 2451억 원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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