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7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화성시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화성시 외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2년 미만 거주자)를 합쳐 2만2936명이 몰리며 평균 134.9대 1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966.0대 1를 기록한 전용 58㎡A 기타경기였다. 뒤이어 58㎡A 기타지역(574.4대 1), 58㎡B 기타경기(556.4대 1), 58㎡B 기타지역(333.2대 1), 58㎡A 해당지역(202.4대 1), 52㎡B 기타경기(138.3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는 전용 52㎡ 기준 3억3900만∼3억4700만 원, 전용 58㎡ 기준 3억9800만∼4억800만 원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높은 차익이 예상된다.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주상복합단지로,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등 광역교통망 추가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높은 청약 경쟁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지어지는 ‘봉담 자이 라피네’는 같은 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389가구 공급에 8592명이 신청해 평균 22.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경쟁률은 전용 100.8956㎡(90.2대 1)가 가장 높았으며 109.9723㎡(84.3대 1), 109.9459㎡(58.0대 1), 59.9885㎡(28.8대 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