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1400억 규모 대전 회덕지주택 수주

입력 2021-05-25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년 만에 대전 주택시장 재진출

▲쌍용건설 '대전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 '대전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13년 만에 대전 주택시장에 재진출한다.

쌍용건설은 대전 대덕구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공사비는 약 1400억 원 규모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2008년 9월 대전 태평동 쌍용예가 준공 이후 13년 만에 대전 주택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 또 대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처음 공급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 내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전 읍내동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공사다. 10월 착공해 연말 일반분양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며 일반분양 가구 수는 237가구다.

쌍용건설은 사업부지 95% 이상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고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만 수주로 확정하는 등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지역주택조합 관련 경험을 기반으로 금융과 설계 등 업무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수도권리모델링과 부산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대전 지역주택조합 등을 잇달아 수주해 주택 명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주택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쌍용건설은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 약 4조 원, 총 26개 단지 약 2만 5000가구의 사업현장을 확보하고 있다. 주택 분야에서는 지역주택조합과 도시개발사업, 테라스하우스 등 전국에서 약 7000억 원, 총 5개 단지 약 4000가구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02,000
    • +3.83%
    • 이더리움
    • 4,401,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52%
    • 리플
    • 808
    • -0.12%
    • 솔라나
    • 291,700
    • +2.31%
    • 에이다
    • 805
    • -1.11%
    • 이오스
    • 780
    • +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0.98%
    • 체인링크
    • 19,330
    • -3.83%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