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온 CJ온스타일이 3월부터 홈쇼핑 업계 최초로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를 도입하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으로 택배 근로자와 소비자가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상자에 손잡이 구멍을 만든 택배 박스다. 착한 손잡이 박스는 우체국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에서 적용 중인데, 홈쇼핑 업계에서는 CJ온스타일이 최초다.
CJ온스타일은 택배 하중이 5㎏을 넘거나 부피가 큰 제품 위주로 선별해 착한 손잡이를 우선 적용했다. 특히 대용량의 세제류와 같은 생활용품이나 두유 등 세트로 구성된 식품 제품부터 시작해 차례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선도적 노력을 계속해왔다. 2017년 7월 업계 최초로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와 친환경 보냉 패키지, 종이 행거 박스를 도입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테이프 대신 접착제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포장재에 적용했다.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택배 박스 재활용 안내를 하는 ‘에코 캠페인 투게더’를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에 적정 포장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부 기준에 따라 맞춤형 적정 포장 기준 지침을 제공했다. 이로써 지난해 홈쇼핑 업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기술 진행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CJ온스타일 고객서비스담당 임재홍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ESG 경영 방식을 다각화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깨 진행하는 ‘챌린지! 스타트업’은 현재 1차 선발 스타트업 기업 26개를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IoT, AI 등 혁신기술 기반의 상품화 아이디어 보유 스타트업에게 제품 개발, 마케팅 노하우 전수부터 상품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