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시에서는 샘씨엔에스, 대동기어, 대덕전자1우, 대덕, 대덕1우, 센트럴바이오, 동일기연, 코리아써키트2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샘씨엔에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시초가 대비 1920원(30.00%) 오른 932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6500원)과 비교해 100원(1.43%) 내린 6400원에 형성됐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를 위한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세라믹 STF(Space TransFormer)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59억4300만 원, 영업이익 78억600만 원, 당기순이익 60억3400만 원을 기록했다.
대덕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엮이며 우선주까지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덕, 대덕전자1우, 대덕1우 등은 모두 상한가로 직행했다.
윤 전 총장이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를 만났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 교수는 대덕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센트럴바이오는 전일 대비 480원(29.81%) 급등한 2090원에 장을 마쳤다. 센트럴바이오는 직전 거래일인 18일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대동기어(29.98%), 동일기연(29.76%), 코리아써키트2우B(29.67%)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