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유아이디,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입력 2021-05-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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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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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증시에서는 KG ETS, 유아이디, 서울가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키네마스터, 센트럴바이오 등 2개 종목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 날 증시에서 유아이디는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상장폐지 위기였던 유아이디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상장 유지'로 가닥이 잡히면서 거래가 재개됐다. 지난해 2월 10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5개년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을 이유로 유아이디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또한 서울가스는 전일 대비 29.63%(3만2000원) 오른 14만 원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라 가스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천연가스는 전일 대비 0.15달러(4.99%) 오른 3.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KG ETS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980원에 장을 마쳤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6948억 원, 영업이익은 57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키네마스터는 새 주인 찾기가 불발되면서 전일 대비 30%(1만2000원) 급락한 2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키네마스터의 최대주주인 솔본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등에 확인한 결과 인수후보자들과 지분매각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중단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센트럴바이오도 장 마감 직전 매물이 교보증권 창구에서 113만 주가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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