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대구 동구 용계동 일대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6월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313가구 규모, A1·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는 12개 동 745가구, 2단지는 9개 동 568가구다. 두 단지 모두 전용 59~99㎡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2009년 ‘각산 푸르지오’ 입주 이후 대구 동구에 12년 만에 공급되는 푸르지오 단지다. 대구지하철 1호선 용계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화랑로와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 접근이 쉽다. 동대구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시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안고 있다. 지난해 8월 확정된 군공항 이전으로 후적지 개발이 진행되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5분 거리에서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근에서는 대구 4차 순환도로가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대구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대구에서도 교통 요지에 들어서는 데다 공항 이전, 산업단지 개발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주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수영장, YBM어학원 등 특화 시설까지 배치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