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 새 사장으로 진승호<사진ㆍ60> 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18일 취임한다.
KIC는 3월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장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진 신임 사장은 이 중 1순위에 올라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임명을 받았다. 진 사장 임기는 3년 간이다.
진 사장은 1989년 행정공시 33회에 합격해 기재부 국제조세과장과 국제금융협력국장ㆍ대외경제국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낸 국제경제통이다.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