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본사 전경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위원회를 신설했다.
에쓰오일은 12일 최고경영자(CEO) 산하의 사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ESG위원회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경영전략본부장, 관리ㆍ대외부문장, 안전환경부문장, 공장혁신ㆍ조정부문장, 자금부문담당 상무(Treasurer), 준법지원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SG위원회는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고 ESG 경영 활동에 관한 평가와 심의를 진행한다.
에쓰오일은 앞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수기업상을 8회 수상한 바 있다.
에쓰오일은 "현장 부서까지 전사적으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CEO 산하의 사내 ESG위원회로 출범했다"며 "ESG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해서 CEO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G 경영이 기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도록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겠다"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 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