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호반건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광주방송 지분을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이 이끄는 JD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이 보유한 광주방송 지분은 39.59%(256억 원)에 달한다. 광주방송뿐 아니라 서울신문 지분 19.4%(180억 원)도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은 전자신문 지분 34%를 인수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이 광주방송과 서울신문 지분을 정리하고 전자신문을 인수하는 건 관련법 규제를 받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현행 신문법은 자산 10조 원 이상의 대기업은 일반 일간 신문의 지분을 50% 이상 보유할 수 없다. 전자신문의 경우 전문 일간 신문이기 때문에 지분 제한 규제가 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