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조보아 (출처=tvN '어쩌다 사장' 캡처)
배우 조보아가 이상형 월드컵에서 조인성을 1위로 뽑은 비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tvN ‘어쩌다사장’에서 조보아가 마지막 알바생으로 출연해 조인성, 차태현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조보아는 과거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을 언급하며 “제가 팬이긴 팬인데, 무슨 작품이 좋아서 빠진 느낌이 아니라 그냥 멋있으니까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보아는 2018년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 조인성을 1위로 뽑았다. 당시 조보아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빠른 시일 내 뵙고 싶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사회생활에서 ‘팬’이란 건 인사하는 것과 같다. 어떤 의미인지 알겠다”라고 민망해했고 조보아는 “그래도 진짜 작품같이 하고 싶은 배우는 항상 조인성 선배라고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보아는 과거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제가 차이기도 하고 이별 통보를 하기도 했다”라며 “받아준다고 받아줬는데 바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소홀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조인성은 “가만히 못 있겠다. 데려와라. 뭐 하는 놈이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