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석 하차, 코로나19 확진 여파…‘팬텀’ 측 “배우 치료를 위한 결정”

입력 2021-04-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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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 하차 (사진제공=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전동석 하차 (사진제공=빅보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에서 하차한다.

29일 ‘팬텀’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전동석 배우와 상호협의 끝에 ‘팬텀’에서 조기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동석은 동료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23일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몸의 이상을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동석과 제작사는 협의 끝에 현재 공연 중인 ‘팬텀’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훌륭한 에릭을 완성해 낸 전동석 배우의 공연을 끝까지 보여드리지 못하여 저희 모두 마음이 많이 아프다”라며 “지금은 전동석 배우가 건강히 치료를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니만큼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리고 당부했다.

한편 전동석이 조기 하차하면서 오는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출연 배우 박은태, 카이, 규현을 중심으로 뮤지컬 ‘팬텀’ 캐스팅이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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