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추천위 결정 존중한다…심사숙고할 것"

입력 2021-04-29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리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리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9일 검찰총장 후보군이 압축되자 "지금부터 제청권자로서 맡은 바 절차에 따라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청사에서 퇴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추천위의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에서 아주 활발히 논의가 있었다고 보고받았다. 그 결과를 존중한다"고 거듭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시기에 대해선 "인사에 관한 과정이라 소상히 말씀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추천위는 이날 심사와 표결을 통해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23기) 광주고검장, 배성범(23기) 법무연수원장, 조남관(24기) 대검 차장검사 등 4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혀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위원들 추천 과정에서 득표가 적어 후보군에 오르지 못했다.

박 장관은 이르면 30일, 늦어도 다음 주 초엔 후보자 1명을 제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인사 청문 절차 등을 거쳐 5월 말 또는 6월 초 새 총장 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87,000
    • +6.1%
    • 이더리움
    • 4,481,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13.67%
    • 리플
    • 827
    • +4.16%
    • 솔라나
    • 294,200
    • +5.79%
    • 에이다
    • 837
    • +16.25%
    • 이오스
    • 811
    • +19.44%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3
    • +6.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04%
    • 체인링크
    • 20,130
    • +4.79%
    • 샌드박스
    • 414
    • +8.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