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 500세트 지원

입력 2021-04-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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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은 29일 울산지역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은 29일 울산지역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을 울산시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자가격리자 생필품 부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 3000만 원 상당 생필품 키트 500박스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울산시에 전달한다.

동서발전은 29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철 대한적십자회 울산광역시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가격리자 생필품 키트 전달식'을 열었다.

동서발전이 울산시에 기증한 생필품 키트는 즉석밥, 즉석조리식품, 통조림 등 박스당 6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키트는 울산 지역 5개 구·군 재난관리 담당부서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증가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 따라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가격리자의 기본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급재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의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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