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플랫폼 플로(FLO)가 Z세대를 겨냥한 발라드 음악 토크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테이의 진행으로 26일 낮 12시 첫 공개된 ‘발라드의 민족 테이입니다’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인기 발라드를 함께 들으며 발라드 변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알고리즘 기반의 OTT, 여러 장르의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주행 하고 있는 곡들의 특징을 살펴보는 등 정보와 감동까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음악 시장은 시기에 상관없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MZ세대의 특징과 뉴트로 열풍이 맞물리며 옛 가수들의 노래들도 연일 차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0년대 발라드 그룹 SG워너비 등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새롭게 차트인에 성공하며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 열풍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테이는 “발라드를 듣고 자라, 발라드를 부르며 살아가는 대표 발라드의 민족으로서, Z세대의 감성과 내 10대 시절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을지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그때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사랑하는 촉촉한 발라드곡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주 월요일 공개되는 ‘발라드의 민족 테이입니다’는 정세운, 에이트 이현 등 대표 발라더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플로’에서 하이라이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