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화학ㆍ재료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학술 업적이 뛰어난 과학자를 찾아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다. 잠재력을 가진 신진 과학자의 연구과제도 지원한다.
26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재단은 제4회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학술 업적이 뛰어나고 기술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와 공학자 2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들에게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도 전달한다.
연구기금은 과학기술상과 같은 분야에서 창의성과 잠재성을 가진 신진 과학자의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총 4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 원씩 최장 3년 동안 지원한다.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은 한국 국적으로 국내 대학, 학회, 연구기관에 소속돼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2018년 출범한 재단은 그동안 과학기술상 6명, 연구기금 12팀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이공계 대학생 90여 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