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제실장에 김태주…세제실 실ㆍ국장 인사 단행

입력 2021-04-23 08:16 수정 2021-04-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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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태주 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1급)에 김태주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기재부는 22일 세제실장을 포함한 세제실 실ㆍ국장 인사를 단행했다.

세제실장은 지난달 29일 임재현 실장이 차관급인 관세청장으로 승진ㆍ이동한 이후 공석이었다.

김태주 신임 세제실장은 1964년생으로 충북 영동 출신이다. 상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장, 국제조세제도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부가가치세제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 주로 세제실에서 경력을 쌓았다.

세제실장은 조세정책뿐만 아니라 세법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라 주로 세제실 출신들이 임명된다.

조세총괄정책관에는 고광효(행시 36회) 소득법인세정책관이, 소득법인세정책관에는 정정훈(행시 37회) 재산소비세정책관이, 재산소비세정책관 자리에는 박금철(행시 37회) 장관정책보좌관이 각각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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