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해 지원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적용을 유도하고자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창의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전시하고 기술시연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경쟁하는 무대로 일산 킨텍스에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연은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센싱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우선 스마트안전 분야에서는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장비(HW)와 안전관리시스템(SW)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기술을 평가한다.
건설자동화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건설기계,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 및 시공관리 관련 제품·장비 및 기술들이 경쟁한다.
로보틱스는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로봇, 드론 등의 기계 장치와 이를 제어하는 SW 기술을 활용해 건설분야 무인화 및 스마트 시공·유지관리와 관련된 기술들을 다양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IoT·AI·센싱 분야에선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IoT, AI, 센서 등을 활용한 주요시설 유지관리, 안전관리 기술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BIM 관련 분야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BIM SW 관련 우수성과 발굴 및 성과확산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활용사례의 2개 부문으로 경쟁한다.
참가신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해 공공기관장상과 총 2억8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해당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방침이다.
장관상을 받은 우수 기술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통한 기술매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 건설현장 중 테스트베드를 우선 부여하거나 판로를 지원한다. '2022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2022년 스마트건설 혁신기업 프로그램' 참가시에는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