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계간 정책 매거진 ‘중심重深’을 창간한다고 22일 밝혔다.
무거울 ‘중重’, 깊을 ‘심深’을 조합한 매거진의 제호는 핵심, 균형 등 ‘중심中心’의 일반적인 풀이에 중견기업의 전통과 비전을 표현하는 의미를 더했다.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2주간 제호 공모를 진행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30페이지 내외, A4 변형판 책자를 회원사 대표에게 개별 우편 발송하고, 중견련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에도 게재한다.
‘중심’은 중견기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정책 대안과 경영 애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법ㆍ제도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공통 인식을 심화하는 한편,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책ㆍ지원 사업을 폭넓게 공유해 정책과 상호 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 기업계 핵심 현안, 정부 지원 정책 및 지원사업, 중견련 주요 성과 등 콘텐츠를 담는다. 창간호에는 중견련 2021년 사업 추진 계획, 중견기업 성장 촉진 시행 계획, 등대 프로젝트 실행 계획, 중견기업 주요 지원 사업, 기업 규제법에 대한 중견련 보완 입법 건의 등 내용을 담았다.
강승룡 중견련 홍보실장은 “중견기업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에 핵심 메시지를 직접, 일체의 누락 없이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회원사는 물론 각계 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기적이라 말하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중견기업 성공 신화는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 될, 오직 소명에 붙들린 피와 눈물의 결실”이라며 “온라인과 SNS 시대, 인쇄된 활자의 ‘깊이’와 된장 뚝배기 같은 ‘무게감’으로 중견기업 발전을 위한 깊은 사유와 토론의 숙성된 결과물을 널리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