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규 에쓰오일 부사장(오른쪽)이 21일 서울 역삼동 화물복지재단을 찾아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총 5000만 원을 조한권 화물복지재단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교통사고로 피해를 본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1일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게 장학금 총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에쓰오일은 2015년부터 업무 중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많은 시간 운전대를 잡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피해로 운전자는 물론 가족들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화물차 운전자분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