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16일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 ‘LG Z:IN(LG지인) 자동환기’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 빌딩 테크놀로지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지인 자동환기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각종 실내 공기질 정보를 표하는 디자인 독창성, 매립식이 아닌 시공이 간편한 창호 일체형 제품이라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G지인 자동환기는 전면 디스플레이와 LED조명을 활용해 실내의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5가지 실내 공기질 관련 수치를 표시한다.
기존의 매립형 환기시스템과는 달리 창호 옆에 간편하게 일체형으로 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낡은 주택에도 큰 공사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LG지인 자동환기’의 시장 공급 확대에 속도를 높일 전략이다.
지난달 주문 계약 건수는 전월 대비 약 80% 증가했다.
천하봉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상무는 “3월 상업용 바닥재 제품의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이번 iF디자인상 수상까지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감동하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확보한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