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
서울시는 16일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티저사이트는 서울비엔날레 공식 심볼인 바람장미와 비주얼 아이텐티티(VI)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7월 말 정식 홈페이지가 개설될 때까지 비엔날레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비엔날레는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6일간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주제전+도시전'에선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건축과 인프라의 새로운 융합, 디자인 변화 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게스트시티+서울전'이 열린다. 코로나 영향으로 변화된 시민의 삶을 극복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30개 해외도시의 현안을 소개한다. 세운상가에서 선보이는 현장프로젝트는 5인의 문학작가와 5인의 건축가가 짝을 이뤄 작품을 통해 도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서울비엔날레 총감독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았다. 그는 "최근 전 세계 도시들이 겪고 있는 판데믹 상황을 되돌아보고 도시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의 관계와 이에 대한 대응,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는 중대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