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코로나19 신속자가진단키트 독일 허가 획득

입력 2021-04-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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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부활절을 맞아 피씨엘의 자가진단키트를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씨엘)
▲오스트리아에서 부활절을 맞아 피씨엘의 자가진단키트를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씨엘)

피씨엘은 독일에서 일반인용 자가테스트로 신속항원진단키트의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약국에서 판매하던 진단키트를 일반 마트 및 홈쇼핑에서 판매 가능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구매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자가진단 승인된 피씨엘의 자가테스트는 콧속 또는 입안 깊이 면봉을 넣는 비강, 비인두 방식 뿐 아니라 타액을 이용해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기존의 코 점액 채취 방식의 불편함을 벗어나 어린이도 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장비 없이 10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씨엘은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가진단키트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 오스트리아와 같은 의료기기 최강국에서는 이미 유병율이 10%에 육박해 감염자의 바이러스 양이 증가, 자가진단키트로도 슈퍼전파자를 가려낼 수 있다”며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학교나 레스토랑 등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피씨엘은 국내 바이러스진단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 스크리닝 다중면역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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