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제1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가 신임 회장의 임기는 15일부터 2년이다. 협회는 지난달 임시총회를 열어 가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낙점한 바 있다.
가 신임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조선사업본부 영업총괄, 선박해양 영업대표,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를 거쳤다.
이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대표에 올랐다.
올해부터는 그룹 최고지속가능 경영책임자(CSO)로 선임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이끌고 있다.
가 신임 회장은 "세계 조선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변화 대응, 유관기관과의 공조 강화 등을 통해 조선ㆍ해양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