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관리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을 유지 및 관리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 인천 만부마을 선도조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총 43개소를 인가했다.
국토부는 43개소 조합 중 선도조합 선정을 희망하는 26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조직운영 내실성, 사업모델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지자체 공공지원 충실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도조합으로 선정된 7곳은 △목포 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대전 안녕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부산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아산 꿈자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청주 와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안양 명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전주 인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이들 7개소 선도조합은 향후 7개월 간 맞춤형 컨설팅, 선도조합 간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 한마당 및 산업박람회 행사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공동이용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 기초생활인프라 운영관리를 위한 위탁방식 및 내용 검토, 조합원 전문역량강화 및 외부자원 연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도 조합의 성장과정과 활동내용 등을 정리한 사례집을 만들어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의 학습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