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2021'에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마트 그리드 분야 전문가들과 관련업종 관계자 약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서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스마트 발전소 운영’이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노력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및 사업 현황 △발전데이터 개방 등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
특히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인 ‘탄소포집·전환·저장(CCUS)기술’과 태안발전본부 내에 설치돼 있는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설비’ 모형을 전시했다.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압축, 액화시켜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거나 해저에 저장하는 전 과정을 적극 홍보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기후변화 취약지역을 개선하는 사업, 기후적응 사업 현황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한 전사적 프로젝트를 알려 다른 공공기관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지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탄소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저탄소·스마트 발전소 운영을 통한 탄소중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