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잔여지분 17.25%을 분산해 매각했다. 전일 종가 기준 평가액 1조3208억 원 상당이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공적자금 회수율이 87.9%에서 89.1%로 1.2%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매각은 로드맵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예보 관계자는 "대외적인 약속을 준수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민영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잔여지분 1차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민영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고 공적자금 회수가 극대화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