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치매 노인 전문 요양원 ‘은해사 포근한 집’과 치매 전문 센터 ‘동대문구 치매 안심 센터’ 등 2곳에 안마의자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치매 환자와 환자를 돌보느라 피로를 호소하는 의료진, 요양보호사 등의 컨디션 관리를 돕기 위한 각 기관의 의지와 ‘건강 수명 10년 연장’을 임무로 삼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바디프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성사됐다.
바디프랜드는 경상북도 영천에 있는 치매 노인 요양시설 ‘은해사 포근한 집’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산하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 ‘파라오Ⅱ’, ‘팬텀Ⅱ’ 등 안마의자 제품을 기증했다. 기증한 안마의자 제품에는 메디컬R&D 센터가 개발한 디지털 스트레스 관리 기술인 이완 마사지 프로그램 ‘호흡 이완’, ‘이완훈련’과 명상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메디컬R&D센터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민아란 실장은 “시니어 스트레스를 일정 수준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치매, 인지기능 감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많다”라며 “스트레스 관리의 대표적 방법인 명상, 요가, 마사지, 이완 요법 등을 안마의자 프로그램에 접목, 궁극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증한 안마의자가 치매 환자분들과 가족, 요양보호사, 의료진 등 어려운 시기에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