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CI. (사진제공=한컴)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세종대학교와 함께 우주항공연구소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드론과 항공우주 분야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이날 세종대학교에서 ‘드론ㆍ항공우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산학협력 거점기관으로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를 설립하고,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자율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과 함께 우주ㆍ드론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간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소 운영 및 개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끄는 세종대학교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서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