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1·2월 서울 음식점 창업, 역대 3번째로 많아

입력 2021-04-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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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연도별 1·2월 일반음식점 창업 수 추이.  (자료제공=상가정보연구소)
▲서울의 연도별 1·2월 일반음식점 창업 수 추이. (자료제공=상가정보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올해 1·2월 서울의 음식점 창업 수가 역대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행정안전부의 인허가데이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의 1·2월 일반음식점 창업 수는 1350곳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간 1261곳보다 89곳(약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도별 1·2월 음식점 창업 수 기준으로 보면 2000년 1570곳, 2002년 1445곳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았다.

서울에서 창업이 가장 많았던 곳은 영등포구(158곳)였고, 이어 △마포(146곳) △강서(124곳) △성동(99곳) △은평구(77곳) 순이다. 폐업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 기간 서울에서 문을 닫은 음식점은 940곳으로 지난해 동기간(1047곳) 대비 약 10.2% 줄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요식업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배달 위주로 식당의 인기가 오히려 높아지면서 소규모 식당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 주거 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창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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