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을 통해 제작된 웹예능, 웹영화, 웹드라마, 웹교양/다큐 등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 방송영상 콘텐츠는 향후 티빙에서 서비스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제작비뿐만 아니라 경기영상위원회의 협조를 통한 로케이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티빙은 완성된 작품을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가칭)'을 통해 유통하고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무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소비자 선택 중심의 선택형 영상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OTT 플랫폼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티빙(TVING)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중소 제작사의 콘텐츠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제작사의 작품 제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티빙이 가진 차별화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티빙은 미래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될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콘텐츠 창업 지원센터인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원 신청접수는 오는 4월 26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