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 겨냥 “낡은 사고, 시대 역행하는 후보”

입력 2021-04-03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선물받은 꽃다발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선물받은 꽃다발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3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시대에 역행하는 후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종로구 캠프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 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굉장히 확대될 수 있는 분야인데 오 후보가 (지원제도를) 없애겠다고 해서 놀랐다”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퇴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낡은 행정의 사고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너무 걱정 말라. 시대 흐름을 꺾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받은 건의 중 ‘시민 정원사’ 아이디어와 자신의 ‘수직정원’ 공약과 연결시키기도 했다.

박 후보는 “제가 수직정원을 만들면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며 “관리 문제 때문에 실패한다고 하는데, 시민 정원사를 통해 산소 배출이 많은 건강한 도시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시 사전 투표율은 14.4%였다. 이는 3년 전인 2018년 6·10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2일차 12시) 투표율 11.7%보다 2.7% 포인트 높은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85,000
    • +3.79%
    • 이더리움
    • 4,397,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26%
    • 리플
    • 807
    • +0%
    • 솔라나
    • 290,800
    • +2%
    • 에이다
    • 803
    • -0.62%
    • 이오스
    • 779
    • +6.86%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300
    • +0.24%
    • 체인링크
    • 19,350
    • -3.64%
    • 샌드박스
    • 40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