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이 전망치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원익IPS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2.05% 오른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07%), 원익IPS(4.81%) 등도 오름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9조5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이 최근 수요 확대로 호황을 이루고 있고, 이런 강력한 수요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주문량은 지속 증가 중이며, 2분기 업계 D램, 낸드, ASP는 전분기 대비 10%대 중반 이상, 한자리수대 초중반 가량 상승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최근 반도체 주가를 누르는 요소인 글로벌 유동성이 대규모 코로나 지원금 지급으로 완화된다면 주가 급상승도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분기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른 IM 부문 이익 하락에도 예상을 상회하는 ASP 상승에 따라 반도체 부문의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DP 부문 이익도 최대 고객사의 보상금 지급이 반영될 경우 전분기 대비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