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일 부산본사 51층에서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래정보저장소(TR)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명순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의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신창호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장(사진=한국거래소)
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파생상품거래의 세부정보를 중앙 집중화해 수집, 보관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G20 정상회의(2009년) 합의에 따라 장외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시스테믹 리스크 완화 목적으로 거래정보의 TR 보고의무화가 추진됐다. 거래정보의 집중 관리를 통해 금융당국의 위험관리 및 감독 기능이 한층 강화됨으로써 국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거래정보저장소(KRX-TR)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1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본사(BIFC)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수영 국회의원, 이명순 금융위 상임위원,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외에도 유관기관장 및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1부 행사) 이후 ‘TR정보 활용방안’ 등에 관한 주제로 ‘거래정보저장소 출범 기념 세미나’(2부 행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