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21년 3월 판매실적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GM)이 지난달 내수 6149대, 수출 2만3484대 등 총 2만96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보다 21.8%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보다 31.4% 줄었다.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이끄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시장에서 2130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쉐보레 스파크는 169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3대, 282대 팔렸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는 3월 내수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에 힘입어 각각 435대, 512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8.9%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22.5% 늘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SUV 및 픽업트럭 제품군이 국내 출시 후 1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하는 4월을 맞아 더 많은 고객이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들어 가장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