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ESG 위원회 킥오프 미팅 (출처=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회계업계와 유관기관, 기업, 학계 인사 등 1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이 맡았다.
ESG 위원회는 ESG 관련 기업보고와 공시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기업보고와 공시 자문, 측정 및 평가, 정보인증 등 회계업계의 ESG 활동을 폭넓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ESG 전문가 양성과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발굴, 인증기준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ESG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업의 ESG 관련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계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회계사들의 ESG 전문역량을 제고하고, ESG 관련 기업보고의 신뢰성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