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엔텍ㆍ누리텔레콤 등 에너지특화기업 첫 선정

입력 2021-03-30 11:00 수정 2021-03-30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정 62개 기업 세제·설비보조금 혜택

▲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시 주택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제공=한화큐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시 주택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제공=한화큐셀)

정부가 처음으로 에너지특화기업을 선정했다.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을 주도할 62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 수준, 경영역량 등을 평가해 에너지특화기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화엔텍, 인텍전기전자, 누리텔레콤, 디투엔지니어링, 유호전기공업, 동우전기, 구주기술 등 62개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융복합단지에 입주하고, 해당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연관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다.

업종별로는 고효율기기제조(27개)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력계통 제조시공(13개), 태양광 소재부품(12개), 에너지산업소프트웨어(6개), 이차전지소재부품(2개), 방사선(2개) 등이다.

이들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135억 원, 평균 고용인원은 42명이다.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에 따라 이들 기업은 지방세 감면, 설비보조금 지원비율 2%포인트 가산 지원, 산업부 R&D 과제 우대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정부는 에너지특화기업에 대한 실효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공유 재산 특례, 공공기관 우선구매, 세제지원, 고용보조금 지급 등 우대조항을 포함한 에너지융복합단지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에너지특화기업 대상 실증연구,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촉진 등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올해 하반기 중 에너지특화기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8,000
    • -0.11%
    • 이더리움
    • 3,472,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2.81%
    • 리플
    • 799
    • +2.44%
    • 솔라나
    • 197,200
    • +1.23%
    • 에이다
    • 475
    • +0.85%
    • 이오스
    • 693
    • +0.4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09%
    • 체인링크
    • 15,210
    • +0.46%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