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마 사인, 1차 부검 결과 심장마비…“스스로 택한 것 아냐”

입력 2021-03-26 0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도마 사인 (출처=도마 페이스북)
▲김도마 사인 (출처=도마 페이스북)

‘도마’의 멤버 거누가 누나 김도마(본명 김수아)의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밝혔다.

25일 거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확한 부검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라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도마의 사인을 알렸다.

앞서 지난 19일 김도마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8세. 젊은 나이에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이에 거누는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린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라며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거누에 따르면 김도마는 몇 개월 동안 가장 건강한 상태를 보였으며 2집 준비와 함께 운동도 하는 등 열심히 삶을 꾸려왔다. 사망 전날에도 2집 준비를 위해 녹음 중이었으며 새벽까지도 곡에 대한 피드백을 보내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거누는 “너무 안타깝다. 도마 누난 정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라며 “누나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거 같아 상심이 크다. 그래서 누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 ‘도마 2집’을 진행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거누는 “위로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도마, 김도마 누나의 작업을 잘 마무리 지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김도마는 2015년 미니앨범 ‘도마0.5’로 활동을 시작해 2017년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OST ‘휘파람’을 부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91,000
    • +4.17%
    • 이더리움
    • 4,61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97%
    • 리플
    • 1,009
    • +3.06%
    • 솔라나
    • 305,900
    • +1.86%
    • 에이다
    • 825
    • +1.1%
    • 이오스
    • 792
    • +0.51%
    • 트론
    • 253
    • -1.56%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50
    • +8.61%
    • 체인링크
    • 19,720
    • -0.95%
    • 샌드박스
    • 4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