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3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활용도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설비 고장 및 결함에 대한 복구와 업그레이드 지원 등에 협력한다.
특히 한수원은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한수원 유자격공급사 등 협력 소기업의 기업 분담금을 지원해 기업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긴급복구형(사업비 1000만 원)의 경우 기업분담금의 80%인 최대 400만 원까지, 성장연계형(사업비 4000만 원)은 기업 분담금의 50%인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들에 이번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이 시의성 있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온 두 기관이 민간과 상생협력하는 또 다른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