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날씨는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밝겠다.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에 바람이 35~65㎞/h(10~18m/s), 최대순간풍속 90㎞/h(25m/s)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에 바람이 30~50㎞/h(9~14m/s),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남부동해안·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h(8~13m/s), 최대 순간 풍속 55㎞/h(16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동해중부 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동해중부먼바다는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대부분 서쪽지역과 중부내륙지역은 오전에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지난 21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오늘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PM10 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으나, 기류 흐름에 따라 국내 영향 농도 및 권역에 변동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에어코리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여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은 1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5.8도, 인천 4.2도, 춘천 -1.5도, 강릉 8.3도, 울릉도·독도 6.4도, 홍성 2.2도, 수원 1.8도, 청주 3.2도, 안동 0도, 전주 3.2도, 대전 3.4도, 대구 2.1도, 포항 5.2도, 목포 6.2도, 광주 4.1도, 여수 5.8도, 창원 3.2도, 부산 5.6도, 울산 4.9도, 제주 9.8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4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0도, 인천 14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울릉도·독도 13도, 홍성 15도, 수원 17도, 청주 17도, 안동 17도, 전주 16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포항 18도, 목포 13도, 광주 16도, 여수 15도, 창원 15도, 부산 15도, 울산 18도, 제주 15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