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창립 54주년, 집단 지성 통한 도약" 강조

입력 2021-03-22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시보 사장, 임직원에 서한 보내…'집단 지성' 통한 새 도약 강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로 창립 54주년을 맞았다. 창립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의 비대면 인사말로 대신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일 주 사장이 '임직원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창립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회사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임직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시대적 전환기에 임직원의 집단 지성을 발휘해 새롭게 도약한다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지만,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이류 기업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며 위기와 기회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회사의 미래상으로는 △위기에 강한 기업 △혁신하는 기업 △가치를 나누는 기업을 제시했다.

위기에 강한 기업상은 철강, 에너지, 식량 등 3개 핵심 사업을 축으로 수익 창출력을 갖춘다는 의미다.

혁신하는 기업상은 신 모빌리티, 친환경 사업, 수소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새로운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뜻이다.

가치를 나누는 기업상은 ‘기업 시민’ 이념을 실천하고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필수 요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 사장은 "안전문화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핵심 자산인 임직원과 이들의 창의ㆍ열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중용의 한 대목을 인용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매출 21조4724억 원, 영업이익 4745억 원, 순이익 2295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2,000
    • +3.95%
    • 이더리움
    • 4,605,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0.57%
    • 리플
    • 1,009
    • +3.49%
    • 솔라나
    • 307,300
    • +2.26%
    • 에이다
    • 827
    • +0.85%
    • 이오스
    • 793
    • +0.38%
    • 트론
    • 253
    • -3.44%
    • 스텔라루멘
    • 18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00
    • +8.07%
    • 체인링크
    • 19,750
    • -0.85%
    • 샌드박스
    • 415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