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6년 출시된 콜드브루가 누적판매량 8000만 잔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벅스 콜드브루는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소량씩 신선하게 추출한 아이스 커피 음료로, 2016년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아이스커피 메뉴 중 20%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아이스 커피로 자리잡았다.
1000만 잔 단위의 돌파 기간 역시 빠르게 단축되고 있다. 처음 1000만 잔 돌파까지 15개월이 걸린 데 반해, 7000만 잔 돌파(지난해 10월) 이후 8000만 잔까지는 5개월 걸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러한 판매 속도로 연내 1억 잔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콜드브루는 지난해 여름과 겨울 골고루 잘 팔렸다. 지난해 겨울과 여름이 각각 40%와 60% 비중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기준 콜드 브루 음료를 재구매 비율 역시 40%가 넘었다.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콜드 브루의 특유 풍미를 즐기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색다른 재료와 어우러지면서도 콜드 브루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 음료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